
SC제일은행 신임 이사회 의장에 이은형(58·사진)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SC제일은행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이 사외이사를 신임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의장의 임기는 1년이다.
이 의장은 2016년 10월 SC제일은행 사외이사로 선임됐으며, 현재 이사회를 비롯해 감사위원회, 위험관리위원회, 보수위원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 의장은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장으로 재직 중으로, 조직 행동 및 경영전략을 전공한 경영전문가다. 경향신문 경제부 기자와 산업자원부 외신대변인 경험도 있다.
이 의장은 이사진 합류 이래 약 5년 동안 경제 및 홍보 분야의 다양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은행의 주요 현안과 리스크 관리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SC제일은행은 밝혔다.
한편, SC제일은행은 지난 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임기 만료된 오종남 사외이사(전 이사회 의장)의 후임으로 최희남(60) 전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을 선임했다.
최 사외이사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과장, 국제금융정책국장, 국제경제관리관, 세계은행 상임이사, 국제통화기금 상임이사 등을 거친 국제금융 전문가로 KIC에서 국부펀드의 해외 투자 및 관리를 진두지휘했다.
엄형준 기자 t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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