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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로 변신하는 윤석열, 유권자에 가까이…‘집사부일체’ 출연

입력 : 2021-09-09 11:10:08 수정 : 2021-09-09 1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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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서초동 자택서 녹화 마쳐…친근감 높일까 / 이재명·이낙연도 출연 예정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8일 모교인 서울 충암고등학교를 방문해 후배인 야구부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예능 프로그램 출격으로 유권자들과의 접촉면 확장을 시도한다.

 

9일 방송가 등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이 오는 19일 전파를 타는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한다.

 

앞서 지난 7일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촬영을 마친 윤 전 총장은 추석 연휴 방송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윤 전 총장은 방송에서 반려견·반려묘와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선보여 전직 검찰총장이라는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친근감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씨는 방송에 나오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총장에 이어 더불어민주당의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도 9월26일과 10월3일 방송되는 ‘집사부일체’에 출연한다고 SBS 측은 이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뉴스1

 

한편, 시사 등 정치적 이슈를 다루는 장르 외의 프로그램 출연은 그동안 선거 주자들이 시청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도 2012년 대선을 앞두고 SBS ‘힐링캠프’에서 시청자들과 일상을 공유했다.

 

지난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를 앞두고는 나경원·박영선 후보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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