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혜은이(본명 김승주)가 사기를 당했다고 밝혔다.
혜은이는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출연진은 소득에 관해 얘기했다.
배우 김영란은 "소득 1위는 혜은이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혜은이는 "많이 벌면 뭐하나"고 한탄했다.
이어 "그런 얘기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계속해서 "타인을 보듬어 주다가 배신을 많이 당했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얼마 전에도 또 그랬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돈 문제"라면서 "조금 가지고 있었던 게 있는데 한 다리 건너 아는 사람이 그 돈을 갖고 사라졌다"고 고백했다.
말미에 그는 "액수와 상관없이 그런 일을 겪었다는 것에 배신감이 든다"고 덧붙였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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