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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의혹 해명 집중… 맹추격 나선 洪 "의전원 폐지·의과대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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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08 18:20:50 수정 : 2021-09-08 19:37:41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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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의혹에 발목 잡힌 새 정책 사활
유승민, 외부일정 없이 공약 점검
원희룡은 코로나 지원 대책 집중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오른쪽 두 번째)가 8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꽃다발을 받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가 8일 ‘고발 사주’ 의혹 사건 해명에 집중한 가운데 다른 경선 후보들은 정책 행보를 보이며 맹추격에 나섰다. 윤 후보를 턱밑까지 따라잡은 홍준표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를 찾아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을 폐지하고 의과대학을 부활시키겠다”고 밝혔다. 유승민 후보는 공식일정을 자제하고 페이스북에 정견을 발표하는 등 정책공약 준비에 들어갔다. 원희룡 후보는 지지의원 모임인 ‘희망오름포럼’과 국회에서 코로나19 자영업자 대책을 논의했다.

홍 후보는 이날 의협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의료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홍 후보는 “코로나 팬데믹이 정국을 휩쓸고 있는데 의사분들의 도움 없이는 코로나가 진정될 수 없다”며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러면서 수술실 폐쇄회로(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아 의사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의사들이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당할 수도 있다”고 우려 입장을 밝혔다. 간담회 후 기자들에게는 “의전원 폐지와 의과대학 부활 등 공약 사항에 대한 의견을 구했고 의협도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유승민 후보가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ASSA빌딩 방송스튜디오에서 열린 정책공약 발표회에서 공약발표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유 후보는 외부일정 없이 페이스북에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등 정책공약 준비 시간을 가졌다. 유 후보는 청와대가 ‘여성가족부 폐지’ 국민청원에 반대 의사를 밝히자 “여가부는 해체하고 대통령이 (양성평등위원장이 돼) 양성평등을 책임지는 것이 옳은 선택”이라고 본인의 공약을 강조했다. 가혹행위에 시달린 해군 일병이 지난 6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에 대해선 “국방부와 해군은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고 책임자들은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가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ASSA빌딩 방송스튜디오에서 열린 정책공약 발표회에서 공약발표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원 후보는 자영업자 코로나19 지원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원 후보는 이날 국회 희망오름포럼 간담회에서 “(현 정부는) 잡아야 할 코로나는 추적도 못 하면서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에게 너무 무책임하게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 이런 정책은 바로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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