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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 후 이별…‘돌싱글즈’ 최준호, SNS에 심경 “아이 양육에 고려할 사항 많아”

입력 : 2021-09-06 14:04:46 수정 : 2021-09-06 15: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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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돌싱글즈’ 방송화면 캡처

 

MBN ‘돌싱글즈’에서 싱글대디 최준호가 프로그램 종영 후 배수진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밝혔다.

 

최준호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선택으로 인해 실망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돌싱글즈를 통해 참 많은 부분을 배우고 생각하고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 양육에 있어서나 사람을 만나는 부분이나 생각하고 고려해야 할 부분들이 생각보다 많음을 느꼈다”며 “동갑인 아이들, 현실적인 문제와 상황 등 여러 부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최종 선택 전 많은 생각을 했음을 짐작케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관심과 격려 그리고 응원해주셨는데 실망감을 드린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다”며 “돌싱글즈 끝까지 봐주시고 응원해주시고 격려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앞서 최준호는 지난 5일 방송된 ‘돌싱글즈’ 최종선택에서 배수진을 선택하지 않아 그간 보여왔던 호감의 모습과는 다소 다른 결정에 시청자들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최준호는 이미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같이 지내면서 너무 좋은데 걱정되는 부분이 하나둘씩 생기더라”는 마음을 나타냈다.

 

그는 “아이들이 친구처럼 평생을 지낼 수 있을까 싶더라. 현실을 생각하면 수진씨에게 미안한 부분이지만 더 감정이 커지기 전에 정리를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최종선택에서는 이아영, 추성연이 커플이 됐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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