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후베이성 징저우시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관우 조각상(사진)의 철거 작업을 지난 1일 시작했다고 펑파이 신문 등 현지 매체가 전했다.
앞서 관우상이 주변 경관을 훼손한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중국 정부는 이전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지난해 10월8일 발표한 바 있다.
관우상은 높이 58m에 무게는 1200t에 달하며, 관우가 들고 있는 청룡언월도의 길이는 70m다.
따라서 해체 작업은 대형 크레인을 통해 동상을 조각내 분리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후베이성은 2016년 도시 관광지 건설을 목적으로 관우상과 그 일대 공원을 조성하는 데 약 1억7290만위안(한화 약 300억원)을 투자했지만, 지난해까지 공원의 총수입은 1300만위안(약 24억원)에 그쳤다.
심지어 문화재 건립 허가 규정을 위반한 사실까지 밝혀져 철거 요구가 더욱 거세졌다.
결국 철거를 결정한 후베이성은 관련 비용으로 4000만위안(약 71억원)을 부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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