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신재생에너지 분야 나눠
9월 5일까지 접수… 10곳 선발
신기술 확보 위한 스타트업 육성
“상생협력 통해 순환경제 실현”
환경사업을 확장 중인 SK에코플랜트가 친환경 신기술 확보를 위한 스타트업 투자와 발굴에 적극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친환경 분야에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SK 에코이노베이터스 Y21(EcoInnovators Y21)’을 모집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또한 SK에코플랜트는 미래 친환경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친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메타버스를 통한 가상현실에서 데모데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등 다양한 환경영역 이해 관계자가 참여한다. SK에코플랜트와 협업을 희망하거나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친환경과 신재생에너지 두 가지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며, 스타트업 플랫폼인 이노톡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이후 서류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스타트업을 선발하며, 10월 14일에는 데모데이를 통해 상위 3개 스타트업에게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데모데이는 메타버스로 진행된다.
선발된 10개 스타트업은 ‘SK Eco Innovators Y21’로 선정된다. 생태계 이해 관계자와 사업 초기부터 하나의 팀으로 협력하는 오또(OTO) 플랫폼을 통해 SK에코플랜트 및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 연계, 테스트베드 및 공동 연구 기회,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유망한 기술 스타트업을 키우기 위한 투자 재원도 마련하고 있다. 먼저 국내 ESG·임팩트투자사인 D3쥬빌리파트너스와 함께 친환경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벤처캐피털(VC) 펀드를 조성했다. 모태펀드를 포함해 SK에코플랜트 등이 1차로 출자해 펀드를 결성했고, 향후 ESG 투자에 관심 있는 금융기관들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펀드는 300여억원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김병권 SK에코플랜트 OTO센터장은 “벤처캐피털 펀드와 메타버스 데모데이를 통해 친환경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등 순환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상생협력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기술 스타트업과 연결을 통해 아시아 대표 환경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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