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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KTX 승차권, 31일부터 사흘간 비대면으로만 예매 가능

입력 : 2021-08-25 14:29:16 수정 : 2021-08-25 14:50:25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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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창측 우선 발매… 내측은 정부 대책에 따라 결정

 

이번 추석 KTX 열차 승차권은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사흘간 온라인과 비대면 방식으로만 사전판매한다고 25일 한국철도(코레일)는 밝혔다.

 

예매일은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 동안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의 승차권이다.

 

이번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의 목적으로 창 쪽 좌석을 우선 발매한다. 내측 좌석은 9월 중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따라 판매 여부가 결정된다.

 

KTX 4인 동반석은 순방향 1석만 발매하고 입석은 운영하지 않으며, 열차와 역사 내 방역을 최고 수준으로 시행한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정보화 취약계층을 위해 예매일을 별도로 지정하고 전체 좌석의 10%를 우선 배정했다.

 

예매 첫날인 31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만 65세 이상 고령자나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만 온라인이나 전화접수로 예약할 수 있다.

 

9월 1일과 2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로·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다.

 

1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경북·동해남부선, 2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승차권 예매를 시행한다. 

 

잔여석은 2일 오후 3시부터 판매한다.

 

예약한 승차권은 2일 오후 3시부터 5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하며,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취소돼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역사는 하루 4회 이상 방역 소독하고 승하차 고객 동선을 분리해 접촉을 최소화한다. 열차는 운행종료 때 전체 소독하고 KTX는 운행 중 시간당 17회 환기한다.

 

정왕국 한국철도 사장직무대행은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엄중한 만큼 열차 안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음식물 취식 금지와 대화 자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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