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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 베이비들"…'슈스스' 한혜연, 뒷광고 논란 1년만 유튜브 복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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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8-25 09:37:07 수정 : 2021-08-25 12: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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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윤종 기자

 

‘뒷광고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약 1년 만에 복귀를 선언했다.

 

24일 한혜연은 개인 유튜브 채널의 커뮤니티 게시판에 “헬로우, 베이비들. 정말 오랜만이지”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먼저 구독자들에게 안부를 물은 뒤 “여러모로 고민하고 생각하다 보니 벌써 일 년이 됐다”고 적었다.

 

뒤이어 “처음 유튜브를 시작했던 때를 생각해봤다”며 “그동안 매거진이나 방송에서 다루지 못했던 패션 콘텐츠를 여러 사람과 나누기에 유튜브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질책하는 사람도 우려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다시 베이비(구독자 애칭)들 앞에 서기 위해 어렵지만 큰 용기를 냈다.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해 슈스스 티비를 다시 한 번 만들어보려 한다”며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18년 유튜브 채널 ‘슈스스(슈퍼스타 스타일리스트)TV’를 론칭한 한혜연은 주목할 만한 브랜드와 패션아이템들을 소개해왔다. 특히 그는 본인이 직접 사서 사용해본 제품을 추천한다는 컨셉의 ‘내돈내산’ 콘텐츠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그의 영상에 등장하는 대다수의 상품이 광고나 협찬으로 들어온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당시 한혜연은 “여러분께 혼란을 드린 점 너무 죄송하다. 돌이킬 수는 없지만, 스스로에게 많이 실망하고 많은 것을 통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PPL의 명확한 표기로 여러분을 두 번 다시 실망시키지 않는 채널이 되도록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음은 한혜연 글 전문>

 

헬로우, 베이비들. 정말 오랜만이지.

 

어떻게들 지냈어? 코로나 때문에 모두들 힘들게 지냈지?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여러모로 고민하고 생각하다 보니 벌써 일 년이 되었네.

처음 유튜브를 시작하던 때를 생각해봤어.

그 동안 매거진이나 방송에서 다루지 못했던 패션 콘텐츠를 여러 사람과 나누기에 유튜브는 좋은 기회였어.

앞만 보고 달리다 보니 부족하고 놓친 부분이 많았고.

질책하는 사람도 우려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다시 베이비들 앞에 서기 위해 어렵지만 큰 용기를 냈어.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해 슈스스 티비를 다시 한번 만들어보려 해.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주면 좋겠어요.

 

새로운 콘텐츠로 만날 때까지 다들 건강하기!

굿나잇 잘자.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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