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무송이 다시 태어나면 아내 노사연과 결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무송은 2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이무송은 “(노사연과) 서로 맞는 게 하나도 없다”고 털어놨다.
그는 “성향이 너무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조용한 편인데 아내와 처가는 늘 에너지가 넘치고 목소리도 우렁차서 벅차다”고 부연했다.
이어 ‘다시 태어나도 노사연과 결혼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X’ 표시를 했다.
이에 관해 이무송은 “사실 집사람이 저보다 훨씬 나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그러면서 “저보다 훨씬 스케일이 크고 풍족한 사람이기 때문에 살면서 더 훌륭한 분을 만나야 한다”고 첨언했다.
이에 김재원 아나운서는 “그럴듯한 이유를 찾긴 했는데 좀 궁색하다”고 반응했다.
한편 이무송은 노사연과 1994년에 결혼해 슬하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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