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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20일 만에 속리산서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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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8-19 15:18:08 수정 : 2021-08-19 15:18:06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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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 속리산에서 실종된 50대 남성이 실종 20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보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쯤 속리산에서 실종자 A(50)의 시신을 발견했다. 속리산 입구에 자리한 법주사에서 800m 정도 떨어진 곳이다.

 

A씨는 법주사에서 열리는 미디어 아트쇼 ‘빛의 향연’을 보기 위해 집을 나섰다. 인근 모텔에서 장기투숙하며 지냈다.

 

지난달 30일 공연을 보러 간다며 모텔을 나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예약자만 관람이 가능해 A씨는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씨는 공연 날에 모텔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 모텔 주인은 지난 4일 A씨가 돌아오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지적장애 2급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발견 당시 부패가 진행 중이었다.

 

경찰은 실종자 수색작업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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