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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환 연극 복귀작 ‘더 드레서’ 공연

입력 : 2021-08-18 19:58:09 수정 : 2021-08-18 19: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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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극장 11월 16일부터 무대

배우 송승환이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해서 투혼을 보여줬던 연극 ‘더 드레서’(THE DRESSER·사진)가 다시 공연된다.

국립정동극장은 지난해 초연한 ‘더 드레서’를 11월 16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재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작품은 작품 선정·기획·제작의 초점을 한 배우에 맞춰 선보이는 국립정동극장 연극시리즈 첫 작품이다. 20세기 후반 최고의 연극 중 하나로 평가받는 극작가 로널드 하우드의 희곡을 원작으로 하며, 장유정 연출이 각색과 연출에 참여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연극 ‘리어왕’ 공연을 앞둔 분장실의 셰익스피어 연극 노배우와 그의 의상 담당자가 등장인물이다. 주인공 ‘선생님(Sir)’ 역의 송승환은 초연 당시 “실제 역할이 고민하는 내용과 현실 속 나의 고민이 다르지 않아 이입이 더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기대작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 악화에 따른 국공립문화시설 휴관 조치로 총 19회차까지 진행한 후 중단된 바 있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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