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충북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9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 청주시 14명, 충주시 14명, 진천군 5명, 음성군 2명, 제천·영동·괴산·옥천 각 1명이 양성 확진됐다.
청주에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반도체부품 제조업체, 천안 물류센터와 관련, 2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일본에서 입국한 외국인 2명은 무증상 확진됐다. 세종시 확진자의 50대 외국인 직장 동료, 두통 증상이 나타난 20대도 감염됐다.
외국인 1명과 확진된 가족·지인·직장 동료와 접촉한 8명도 감염됐다.
충주는 확진된 가족(6명)과 지인(1명), 직장 동료(1명)와 접촉한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몸살, 근육통, 발열 등 증상을 보인 5명, 경기도 화성시 확진자의 지인인 30대 외국인도 코로나19에 걸렸다.
진천은 지난 11일 감염된 20대 외국인의 직장 동료 4명(외국인)이 확진됐다. 천안의 한 업체에 근무하는 이들은 진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받았다.
지난 9일 감염 사실이 확인된 20대의 30대 지인은 자기격리 중 무증상 확진됐다.
음성은 이천시, 안성시 확진자의 직장 동료인 60대, 30대가 감염됐다. 제천은 경기도 고양 거주 50대가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동은 지난 12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20대 외국인이 양성 확진됐다. 괴산 60대 확진자는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받았다. 옥천에서는 기침, 인후통 증상이 나타난 60대가 확진됐다.
충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469명이 됐다. 71명은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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