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god 출신 배우 윤계상(43)이 올 가을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5세 연하의 예비 신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윤계상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윤계상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한다. 5세 연하의 사업가인 예비 신부를 지인의 소개로 만났고 결혼을 전제로 한 교제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선 혼인신고', '후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려 예비 신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를 예상하듯 윤계상은 "예비 신부의 신상정보 공개, 과도한 관심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 등으로 비연예인인 예비신부의 일상이 혼란스럽지 않게 도와달라"는 당부도 전했다.
윤계상은 이날 팬카페를 통해 "아내 될 사람은 좋은 성품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또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절 지켜주고 사랑으로 치유해 주기도 했다. 그래서 평생 함께 하고 싶다는 확신도 들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연예계에 따르면 예비 신부는 뷰티 브랜드 '논픽션' 차혜영 대표이다. 차혜영 대표는 최근 론칭한 브랜드를 유명 편집 매장, 백화점 등에 입점을 성공시킨 젊은 CEO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해당 브랜드의 제품들은 2030 세대 사이에서 '핫'한 아이템으로 통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차혜영 대표는 배우 유아인과 함께 2014년 출범한 아티스트 그룹 스튜디오 콘크리트의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더불어 배우 정유미와 절친한 사이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윤계상은 1999년 god 멤버로 데뷔, 가수로 활동하다 배우로 전향해 ‘비스티 보이즈’, ‘풍산개’, ‘범죄도시’, ‘말모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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