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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핵잠수함 부산 입항… 항모 퀸 엘리자베스도 8월 말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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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8-11 20:48:50 수정 : 2021-08-11 20:48:49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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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군 핵추진잠수함이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11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영국 해군 핵추진잠수함 아트풀함(7000t)이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도착했다. 

 

지난 5월 영국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출발한 퀸 엘리자베스 항공모함 전투단의 일원인 아트풀함은 부산에 기항, 군수품을 적재하고 승조원 휴식 등을 실시한 뒤 다음주 쯤 출항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외부 공기도 접하지 못한 채 장기간 항해하는 핵잠수함 승조원에게 충분한 휴식은 필수”라면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한국군 장병들과의 접촉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트풀함은 영국 해군의 주력 잠수함인 아스튜트급 공격핵추진잠수함 3번함이다. 넓은 바다에서 수상함대와 동행하며 대잠수함작전을 수행한다. 항모와 함께 움직일 때는 항모보다 앞서서 항해하며 위험 요소를 식별한다.

 

최근 괌에 도착한 퀸 엘리자베스 항모 전투단은 이르면 이달 말쯤 부산에 입항할 예정이다. 항모 퀸 엘리자베스호와 구축함 2척, 호위함 2척, 지원함 2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F-35B 수직이착륙 스텔스 전투기 10여 대를 탑재한다. 퀸 엘리자베스호가 방한하면 한국 해군과 연합훈련을 실시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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