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3관왕 안산 양궁 국가대표가 가족과 주변인들에게 연락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안 선수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관련으로 가족, 주변인들에게 연락하지 말아 주세요"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안산 선수가 해당 글을 올린 이유는 최근 안 선수가 올림픽에서 3관왕을 하며 좋은 성적을 거둬 주변에서 축하 인사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페미니스트 논란 등 여러 가지 일들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주변인들에게 사상 검증 등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한편 안산은 이번 2020 도쿄올림픽에서 처음 채택된 단체전을 시작으로 여자 단체전, 개인전까지 금메달을 휩쓸어 올림픽 사상 첫 양궁 3관왕에 올랐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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