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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웹툰 플랫폼 ‘탑툰 플러스’, 오픈 한 달 만에 20만 회원 돌파

입력 : 2021-08-10 13:38:53 수정 : 2021-08-10 13: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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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권 독자 대상으로 영문 웹툰 서비스 제공

프리미엄 웹툰 플랫폼 ‘탑툰’이 지난 7월 초 야심 차게 출시한 글로벌 사이트 ‘탑툰 플러스’가 오픈 한 달여 만에 20만 회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웹툰 업계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탑툰 플러스는 영어권 독자들을 대상으로 영문 웹툰 서비스를 정식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미국을 넘어 영국, 호주, 싱가포르 등의 영어권 국가들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앞서 자체 플랫폼을 선보인 대만과 웹툰 콘텐츠를 2차 유통하는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문화권을 넘어 북미 중심의 서구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금번 미국 진출의 의미가 크다.

 

서비스 주요 타깃 지역인 미국뿐 아니라 영어 사용 국가인 영국, 호주, 싱가포르, 캐나다, 필리핀 등에서도 높은 뷰 수와 회원 가입률을 보이는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탑툰이 토종 K-웹툰으로 이미 한국 내에서 콘텐츠 파워를 입증한 데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한 셈이다.

 

탑툰 글로벌 플랫폼 관계자는 “미국은 예상했지만 사실 영국이나 싱가포르 등에서 높은 인기를 보일 줄은 몰랐다. 많이 놀랍고도 기쁜 마음”이라며, “국제적으로도 통한다는 것을 알게 된 만큼 기세를 몰아 올해 안으로 남미 국가들과 스페인 등 히스패닉을 위한 스페인어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탑툰 플러스는 2014년 오픈해 국내외 가입자 5,000만을 보유한 탑툰의 영어권 플랫폼으로서 지난 7월 1일 정식 서비스를 오픈했다.

 

오픈과 동시에 200여 편에 이르는 신작 및 국내 탑툰 플랫폼 내 인기작을 영문 버전으로 제공하며 일주일 내 회원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편의점 샛별이’, ‘사각 사각 로맨스’ 등 국내 독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 인기작 위주로 작품 라인업을 늘려가고 있어 꾸준한 인기가 예상된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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