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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아 “보청기, 양쪽 귀 모두 착용해야”

입력 : 2021-08-09 11:09:08 수정 : 2021-08-09 1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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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년 기술력으로 인정받는 지멘스 보청기의 새 이름, ‘시그니아(Signia)’가 ‘라스베가스 보청기 협회(Hearing Associates of Las Vegas)’ 청각 전문가들의 주장을 인용해 보청기 양이 착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라스베가스 보청기 협회(Hearing Associates of Las Vegas)는 어떤 유형의 난청이든 청력 관리가 필요하며 보청기를 양쪽에 다 착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한 방향의 귀로만 소리를 듣게 되면 청각 시스템에 전체적으로 더 큰 부담을 지게 돼 인지적인 피로도를 더 쉽게 빨리 느낄 수 있다.

 

또한 한쪽 귀로만 들으면 소리의 방향을 감지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한 쪽 귀에만 보청기를 착용할 경우, 착용하지 않은 쪽은 청력 신경이 둔화되어 더욱 빠르게 그 기능을 상실하기 때문에 양이 착용으로 균형 있게 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이청취의 이점은 다음과 같다.

 

먼저 보청기 양이 착용 시 소리의 방향이나 위치를 보다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 편측 귀로만 소리를 들을 경우 정확한 소리 방향을 파악하기가 어려워 신체적인 위험까지 유발할 수 있다. 보청기를 양쪽으로 사용하면 소리가 어디에서 오는지 쉽게 파악해 안정성을 높일 수 있으며 양쪽 뇌를 통해 소리를 구분하기 때문에 청취 피로가 줄어들고 청취력이 향상된다.

 

다음으로 원활한 의사소통 향상에 도움을 준다. 청력 손실의 초기 증상 중 하나는 상대적으로 청력이 좋은 귀로만 듣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제한된 청력으로 인해 대화를 하거나 회의를 참석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 불편함을 겪게 된다. 보청기 양이 청취 시 대화의 흐름을 놓치지 않아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실제로 한쪽 귀로 들었을 때는 말소리와 소음 식별능력이 떨어지지만 양쪽 귀로 들었을 때는 뇌가 소음을 구별하여 감쇄시킴으로써 말소리를 더 잘 식별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한쪽 귀로 들었을 때보다 양쪽으로 들었을 때 뇌의 중추에서 약 3~6dB 정도 더 크게 들을 수 있으며 양귀에 도달하는 소리의 강도와 시간 차로 인하여 어떤 방향, 어느 지점에서 소리가 발생했는지 파악할 수 있는 능력도 향상된다. 

 

결과적으로 보청기의 양이 착용은 보청기 만족도 상승에 중요한 기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로 미국의 경우 양이 착용율은 10명중 8명으로 양이 착용 비율이 높으며, 이에 따른 보청기 만족도 또한 84%로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시그니아의 모든 제품에는 양쪽 보청기가 서로 통신하는 양이무선통신(Ultra HD e2e 3.0)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양쪽의 보청기가 실시간으로 데이터와 음성 신호를 주고받으며 청취 환경을 파악해 착용자에게 맞는 최적의 소리를 구현하는 기능이다. 소리 볼륨을 데이터로 인식해 양쪽 귀의 청력이 달라도 자동으로 소리 크기의 균형을 맞추는 동기화 기능이 작동하며,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들려오는 소리의 방향을 인지해 어떤 장소, 공간에서도 보다 깨끗하고 선명한 음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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