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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 이어 자매도 동반 금메달…일본의 '가족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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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8-06 10:50:33 수정 : 2021-08-06 10: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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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여자부 가와이 자매, 하루 간격으로 금메달
유도에선 아베 남매가 동반 우승

일본이 유도에서 '남매 동반 금메달'로 화제를 모으더니 레슬링에서는 자매가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일본 여자 레슬링 선수 가와이 리사코(27)는 5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레슬링 여자부 자유형 57㎏급 결승에서 이리나 쿠라치키나(벨라루스)를 5-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가와이 리사코는 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레슬링 여자부 자유형 62㎏급에서 우승한 친동생 가와이 유카코(24)와 함께 '자매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자유형 63㎏급에서 금메달을 땄던 가와이 리사코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인터뷰에서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딴 것도 기쁘지만, 동생과 함께 우승한 것이 더 기쁘다"라고 말했다.

도쿄올림픽에서 가족이 함께 금메달을 획득한 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5일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남자 유도 66㎏급과 여자 유도 52㎏급에선 남매인 일본 아베 히후미(24)와 아베 우타(21)가 나란히 금메달을 땄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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