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엄정화(사진)가 갑상선암을 앓고 난 후 달라진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올해의 인물에 선정된 엄정화가 출연해 자신의 목소리에 대해 느낀 점을 전했다.
앞서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바 있는 엄정화는 “처음 목소리가 망가졌을 때는 너무 힘들었는데 그다음에는 말할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하고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거에 감사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목소리가 떨리고 갈라져도 이제는 그게 나인 것 같다”며 “아까 말한 것처럼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환불원정대의 ‘돈 터치 미’를 불렀을 때 많은 분이 반가워 해주셨다. 제 목소리가 익숙한 목소리라 그런 것 같다”며 “‘포이즌’, '몰라', '배반의 장미‘로 대중과 같이 지내다 보니 예전 같은 제 목소리를 듣고 너무 반가워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엄정화는 그간 방송을 통해 지난 2010년 갑상선암 수술을 한 바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기가 많이 죽어있었다. 목소리가 갑자기 안 좋아지니까 사람 성격이 완전히 바뀌었다. 자신 없어지고 소극적으로 바뀌고 자존감이 낮아졌다”고 밝혔으나 이를 극복하고 스스로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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