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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확산에’…미국, 지난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세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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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30 10:23:54 수정 : 2021-07-30 17: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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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주간 보고서…“美, 신규 확진자 50만명 이상·전주比 131%↑”
브라질 32만명, 인도네시아 28만명, 영국 28만명, 인도 26만명 順
美CDC, 코로나 확산세 거센 지역에 ‘실내 마스크 착용 지침’ 부활
신규 확진자 수 380만명·사망자수 7만명, 전주比 각각 8%·21%↑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한 고등학교에서 16세 여고생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최근 델타 변이가 급속히 확산하는 미국은 마스크 착용을 다시 권장하는 한편 젊은층의 백신 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뉴욕=AP연합뉴스

 

미국의 지난 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50만명을 넘으면서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최다를 기록했다.

 

인도발(發)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미국이 ‘코로나19 확산 중심지’로 떠오른 것이다.

 

29일 세계보건기구(WHO)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9∼25일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50만332명을 기록했다. 이는 신규 확진자수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이다.

 

뒤이어 브라질(32만4334명), 인도네시아(28만9029명), 영국(28만2920명), 인도(26만5836명) 순이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확진자는 그 전주보다 무려 131% 증가했다. 인도네시아와 영국은 지난주 신규 확진자가 전주보다 각각 17%와 5% 감소했고, 인도는 비슷했으며, 브라질은 13% 증가했다. 

 

이처럼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두드러지게 증가한 것은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지역에 ‘실내 마스크 착용 지침’을 부활시켰다.

 

한편, 전 세계 지난주 신규 확진자는 380만7939명으로 전주보다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는 미주와 서태평양 지역에서 확진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주 세계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6만9132명으로, 전주보다 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WHO는 사망자가 미주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25일까지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1억9365만7725명과 415만4660명이었다.

 

WHO는 현재 추세대로면 누적 확진자가 2주 내 2억명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WHO는 지금까지 알파(영국발) 변이는 182개국, 베타(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는 131개국, 감마(브라질발) 변이는 81개국, 델타 변이는 132개국에서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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