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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78명 추가 확진… 식당·목욕탕·학원 중심 연쇄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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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29 16:17:59 수정 : 2021-07-29 16: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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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부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지난 23일 118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정점을 찍은 이후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63명과 감염원 조사 중 14명, 해외입국자 1명 등 총 7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누적 확진자는 8124명이다.

 

접촉자 63명 중 가족(27명)과 지인(22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직장 동료(7명)·음식점(3명)·목욕탕(2명)·학원(1명)·병원(1명) 순이다.

 

이날 확진자 중 동래구 음식점과 동구 사업체, 사하구 PC방에서 새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23일 동래구 음식점 방문자가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접촉자 61명에 대한 조사에서 전날까지 방문자 2명과 가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격리 중이던 방문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 중 방문자들은 모두 동일시간대 해당 음식점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지표환자를 포함해 6명(방문자 4명, 접촉자 2명)이다.

 

동구 사업체는 지난 23일 종사자가 처음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접촉자 16명에 대한 조사에서 종사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후 종사자 2명과 가족 접촉자 3명이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전체 확진자는 지표환자 포함 종사자 5명과 접촉자 3명이다.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사하구 PC방 접촉자 13명을 조사한 결과, 전날까지 방문자 1명과 지인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날 접촉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지표환자 포함 방문자 2명과 접촉자 4명으로 늘었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인 북구 어학원에서 원생 1명과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원생 15명과 직원 2명 등 17명에 이른다.

 

동래구와 동구 목욕탕에서도 이날 각각 4명씩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98명과 43명으로 늘었다.

 

수영구 실내운동시설에서 가족 접촉자 3명이 추가 감염돼 전체 확진자는 이용자 18명과 직원 2명, 접촉자 50명 등 70명에 달한다.

 

전날 기저질환을 앓던 70대 확진자 1명이 사망하면서 누적 사망자 수는 128명으로 늘었고, 현재 부산지역 위·중증 환자는 12명·격리자는 1만404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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