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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간암센터, 亞 최초 ‘방사선색전술’ 500례 달성

입력 : 2021-07-29 02:00:00 수정 : 2021-07-28 15: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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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철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방사선색전술’(Transarterial Radioembolization) 시술을 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간암센터 제공

서울대병원 간암센터는 아시아 최초로 ‘방사선색전술’(Transarterial Radioembolization) 500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대병원 간암센터는 2015년 10월22일 방사선색전술 첫 시술을 시작으로 2016년 한해에만 50례를 달성했고, 2017년 100례, 2020년 10월 400례를 돌파했다. 이후 꾸준히 방사선색전술을 시행해 이달 500례를 달성했다.

 

방사선색전술은 간암 또는 간으로 전이된 암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방사선치료의 한 유형으로, 다리의 대퇴동맥을 통해 간동맥에 작용해 종양을 괴사시키는 치료법이다. 

 

서울대병원 간암센터는 “이같은 성과는 수술이 불가능한 간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기존 간동맥화학색전술을 보완해 치료 효과를 높였다고 평가받는다”며 “방사선색전술은 기존의 간동맥화학색전술에서 나타날 수 있는 항암제 부작용과 높은 재발률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병원 간암센터에 따르면, 센터의 방사선색전술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돼 지난해 12월부터 환자 본인 부담률이 절반으로 줄었다. 센터 측은 “서울대병원 간암센터는 전 세계 8개 최우수 센터 중 유일한 한국 센터로 지정됐고, 글로벌 임상연구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효철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간동맥화학색전술에 비해 방사선색전술은 ‘색전후 증후군’이 거의 없어서 종양이 큰 환자도 대부분 시술 다음 날 퇴원할 수 있다”며 “간동맥화학색전술은 간암 환자에게만 시술이 가능했지만, 방사선색전술은 간내담도암·전이암에서도 우수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윤준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테라스피어를 통한 방사선색전술은 환자 생존율 연장을 위해 수술과 이식으로의 치료 연결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시행한다”면서 “특히 간암은 종양에 대한 국소 치료가 매우 중요한데 진행된 간암에서의 방사선색전술 치료 효과는 매우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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