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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엔까미노, 핀테크 혁신펀드로부터 1억원 1차 펀딩 성공적 유치

입력 : 2021-07-28 13:53:47 수정 : 2021-07-28 13:53:46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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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케이액셀러레이터가 핀테크 혁신펀드를 통해 펀세이빙 저축 앱인 `세이블`을 운영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부엔까미노(대표 이수영)에 투자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엔까미노는 자연스럽게 저축 및 재테크를 시작하고 긍정적 경험을 쌓아갈 수 있도록 ‘목적달성형 펀세이빙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에 있다. 

 

지난 5월 31일 1억 원에 달하는 1차 펀딩을 받은 부엔까미노는 웰스테크(Wealth Tech)를 통해 대한민국 자산관리의 대중화를 꾀하고 있는데, 부자가 되고 싶다는 모호한 목표를 세우고 단순히 고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장기적인 자산축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저축목적을 세우고 저축 및 투자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고자 준비 중이다.

 

그 중의 첫 번째 단계로, 사용자가 설정한 다양한 규칙을 통해 자동으로 저축되도록 하는 펀세이빙을 통해 스스로 세운 저축목적을 달성하는 저축 서비스를 곧 선보일 예정이다. 펀세이빙은 재미있는 저축이라는 뜻이다. 예를 들어 스스로 정한 하루 예산보다 적게 지출하면, 원하는 물건이나 여행을 위해 자동으로 저축이 이루어지는 식이다. 작은 성취감의 반복을 통해 더 원대한 저축목적의 수립과 달성 노력으로 이어지도록 독려한다. 

 

부엔까미노는 자산관리의 기초인 저축에서 긍정적인 습관을 형성하는 것으로 시작해, 각 저축목적을 달성하는 프로세스에 재테크를 통합함으로써 능숙한 투자자가 되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목적 기반 자산관리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궁극적 목표이다.

 

부엔까미노의 이수영 대표는 ‘부의 축적을 잃어버린 세대가 될 위험’에 처한 밀레니얼 세대가 위태로운 투자에서 벗어나 체계적으로 풍요를 일구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완화된 금융규제와 오픈뱅킹 플랫폼과 같은 혁신금융기술의 등장이 금융을 소비자 중심으로 돌려놓고 있는 바, 비단 기능적인 측면에서의 편리함 증진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고객의 재무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웰스테크 플랫폼이 이제는 등장해야 한다”고 전했다.  

 

플랫폼 Savle을 운영하는 부엔까미노는 △DGB금융그룹 피움랩 선정(`20.03), △다이나믹 이노베이터 2기 선정(`20.05), △한국사회투자 인클루전 플러스 선정(`20.05), △기보 벤처캠프 졸업(`20.10), △코스콤 금융 클라우드 우수사례 선정(`20.10),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20.11). △NH디지털혁신캠퍼스 챌린지 해커톤 장려상(20.12), △하나핀테크 NewBiz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20.12),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리더스포럼 피칭 기업선정(`21.01) △재도전 성공패키지 최우수 기업 졸업(`21.02) △우리은행 온택트 해커톤 장려상(`21.05) △2021 핀테크 위크 핀테크 기업 IR경진대회 선정(`21.05)에 선정되는 등 여러 기관과 기업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투자를 담당한 고호현 부장 심사역은 “부엔까미노는 밀레니얼 세대의 재무목표 달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대한민국 No 1. 웰스테크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핀테크혁신펀드는 핀테크 산업을 활성화하는 목적으로 조성된 펀드로, 그중 케이액셀러레이터는 핀테크 초기기업에 대한 투자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액셀러레이터(AC)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케이액셀러레이터는 여의도 서울핀테크랩, 마포 프론트원 핀테크큐브 등을 위탁 운용하며 100여 개 핀테크 스타트업들을 직접 육성하고, 핀테크 혁신펀드 Deal Day 자문단을 구성하여 유망 스타트업들을 상시 발굴하는 등 핀테크 분야의 전문 액셀러레이팅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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