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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저하, 남성 ‘비타민 D 결핍’‧여성 ‘운동 부족’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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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27 11:45:56 수정 : 2021-07-27 11: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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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움 연구팀, 나이·성별에 따른 ‘NK세포 활성도’ 분석 연구 결과
“남성, ‘비타민 D’ 결핍시 NK세포 활성도가 낮을 위험 2.8배↑”
“여성, ‘운동 부족’할 경우 NK세포 활성도가 낮을 위험 1.9배↑”
"60대 이상, 남녀 모두 ‘운동 부족’시 면역력 저하 위험 5.6배↑“
게티이미지뱅크

 

남성은 체내 ‘비타민D’가 부족할 때, 여성은 ‘운동’이 부족할 때 면역력이 떨어질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따라서 면역력 향상을 위해 남성은 평소 영양 상태에 신경을 써야하고, 여성은 적절한 운동량을 늘리는 데 신경써야 한다는 것이다.

 

라이프센터 차움 면역증강클리닉 오수연 교수와 임상유전체센터 최상운 교수팀은 ‘비타민D 결핍’과 ‘운동 부족’이 NK세포 활성도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6∼2018년 차움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2095명을 대상으로 ‘NK세포 활성도’를 면역력 지표로 활용해 연구를 진행했다.

 

NK세포는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라는 면역세포로, 바이러스 감염에 대항하거나 암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앞선 여러 연구에서 NK세포의 기능 저하가 암이나 감염병 위험을 높인다고 밝혀지면서 NK세포 활성도 검사는 면역력의 기능적 상태를 알아보는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성은 나이가 들수록 NK세포 활성도가 떨어졌다. 이 같은 현상은 남성에서만 관찰됐는데, 18∼40세 남성보다 50세 이상에서 나이가 들수록 NK세포 활성도가 가파르게 감소했다.

 

비타민D가 결핍되거나 운동이 부족한 경우에도 NK세포의 활성도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비타민D 결핍은 남성에서, 운동 부족은 여성 및 고령층에서 영향이 컸다.

 

남성은 비타민D 결핍 시 NK세포 활성도가 낮을 위험이 2.8배, 여성은 운동하지 않을 때 1.9배 각각 증가했다.

 

60대 이상의 고령층은 남녀 모두 운동 부족이 면역력 저하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령대는 운동 부족 시 NK세포의 활성도가 낮을 위험도가 5.6배에 달했다.

 

연구팀은 나이와 성별에 따른 NK세포 활성도의 차이, 비타민D와 운동이 면역력에 영향을 미치는 NK세포 활성도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오 교수는 “남성은 비타민D의 결핍이 NK세포의 감소로 이어지는 만큼, 면역력 향상을 위해 평소 영양상태를 잘 유지해야 한다”며 “여성과 고령층은 운동이 면역력에 중요한 요소이므로 주 2∼4회, 1∼2시간 정도의 운동을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면역학회지’(Frontiers in Immun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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