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영란이 체중 조절에 성공했다 밝혔다.
그는 지난 달 무기력증과 고혈압 등으로 헬스케어 기업의 도움을 받아 감량에 도전한다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남들은 66세 나이에 무슨 다이어트를 하냐고 그랬지만 100세 시대에 남은 인생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어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됐다”며 66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다이어트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다행인 것은 감량 이후 건강에 큰 변화가 있다 전한 김영란측이다. 평소 복용하던 고혈압 약을 줄이자는 의사의 진단이 있었다고 한다.
그는 “체중 감량을 하고 이렇게 바로 건강이 좋아진 결과를 얻으니까 너무 신기하고 기분이 좋았다. 6kg감량 후에 삶에 활력이 생기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원래도 운동을 싫어하는 스타일에 이제는 관절이 아파 운동으로는 살을 뺄 수 없었는데 굶지 않고 영양소 균형을 맞춰서 하루 세끼를 다 먹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교정해주는 멘토의 조언을 실천하다 보니 이런 좋은 결과가 생겨 놀랍다” 말했다.
그의 감량은 그뿐 아니라 동료들 사이에서도 회자되고 있다. 김영란은 “얼마 전에 동료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는데 얼굴 선이 달라졌다며 우리 나이에 살 빼면 얼굴이 상하던데 얼굴이 하나도 상하지 않았다고 얼굴에 뭘 했냐며 성형외과 다녀왔냐고 물어보더라”며 “60이 넘어도 예뻐 보이고 싶은 건 여자의 로망인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한편, 김영란은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를 통해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보여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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