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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7일부터 4단계 격상… 경남 전역 3단계로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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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26 21:23:53 수정 : 2021-07-26 21: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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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이 26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발표하고 있다. 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가 지난 16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2단계에서 3단계로 상향 조정한 지 11일 만에 최고단계인 4단계로 격상한다. 이 같은 조치는 지난 24일부터 3일간 총 6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26일 경남 김해시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전 0시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4단계로 격상한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유흥·단란주점을 비롯한 유흥시설 5종과 노래연습장(코인노래방 포함) 등의 영업이 전면 금지되고, 식당·카페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또 헬스장 등 실내운동시설도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이 전면 중단된다. 1인 시위를 포함한 각종 행사가 전면 금지되고, 결혼식과 장례식은 50인 미만에 한해 시설면적 4㎡당 1명만 허용된다.

 

이에 따라 김해지역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등 990여곳이 다음 달 8일까지 전면 영업금지된다. 사적 모임은 낮엔 4명까지 허용되지만, 오후 6시 이후엔 2명까지로 제한된다.

 

김해시를 제외한 경남 전역은 27일 오전 0시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3단계로 격상된다.

 

거리 두기 3단계는 주·야간 4명까지 사적 모임이 허용되고, 행사나 집회는 49명까지 가능하다.

 

유흥시설과 홀덤펍, 노래연습장, 콜라텍·무도장, 목욕탕, 방문 판매 등을 위한 직접판매 홍보관 등도 오후 10시 이후 영업을 할 수 없고, 식당·카페는 오후 10시 이후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결혼식과 장례식장은 49명까지만 이용할 수 있고, 종교행사는 시설 수용인원 20% 이내에서만 참여할 수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최근 확진자가 급증해 시민들께 송구스럽다”면서도 “하루빨리 지금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잠깐 멈춤’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경남에서는 이날 창원과 김해 등 9개 시·군에서 총 8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창원 39명, 김해 22명, 거제 9명, 밀양 4명, 양산 3명, 통영·함양 각 2명, 진주·함안 각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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