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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양궁 개인전, 올림픽 3번째 '금은동 싹쓸이' 나오나

입력 : 2021-07-26 12:22:31 수정 : 2021-07-26 12: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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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양궁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개인전에서 올림픽 역대 3번째 금·은·동메달을 싹쓸이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은 도쿄 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에 강채영(25·현대모비스), 장민희(22·인천대), 안산(20·광주여대)이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결승전은 30일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금·은·동메달을 모두 가져갈 경우 '1988 서울올림픽', '2000 시드니올림픽'에 이어 3번째 메달 싹쓸이에 성공한다.

 

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은 한국의 절대적인 강세 종목이다. 말 그대로 천하무적이다.

 

지난 9번의 올림픽에서 한국은 8개의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다. 유일하게 금메달을 놓친 대회는 '2008 베이징 올림픽'이었다. 당시 중국 장 쥐안쥐안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메달 싹쓸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실제로 여자부 랭킹라운드에서 한국이 1~3위를 차지할 정도로 신궁의 면모를 보여줬다.

 

여자대표팀 막내 안산은 23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벌어진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랭킹라운드에서 680점을 쏘며 올림픽 기록으로 1위 통과했다.장민희(인천대)는 677점으로 2위, 강채영(현대모비스)은 675점으로 3위에 올랐다. 기록만 따지면 둘 다 25년 전 올림픽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대표팀 분위기도 최상이다. 한국 남녀 양궁대표팀 '막내' 김제덕과 안산이 양궁 혼성전에서 금빛 레이스에 시동을 걸었다. 이어 여자 양궁대표팀도 압도적인 기량으로 올림픽 단체전에서 9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혼성전이 추가되면서 5개의 양궁 금메달 가운데 벌써 2개를 쓸어담을 정도로 기세는 무섭다.

 

변수는 선수들의 컨디션과 날씨다. 실력만 놓고 보면 여자 대표팀의 적수는 없다. 오히려 대표팀 각자가 메달 색깔을 가르는 최대의 적이다. 여자 양궁 개인전의 경우 금메달을 놓고 불꽃 튀는 집안싸움이 예상되는 이유다. 순항할 경우 준결승전은 한국 선수들끼리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날씨가 메달 싹쓸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올림픽이 열리는 일본 열도에 8호 태풍이 접근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전이 펼쳐지는 기간에 강풍과 폭우가 예보돼 경기력 저하가 우려된다.

 

그러나 한국 양궁 대표팀은 소음, 바람 등 악조건에서도 경기를 치를 수 있는 훈련과 실전을 경험해 오히려 타국 선수들과의 격차를 벌릴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혼성전과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안산이 개인전에서도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두번째 금메달로 안산은 대회 첫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안산은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한국 선수로는 하계올림픽 단일대회 최초로 3관왕에 오른다.

 

안산은 "원하는 목표를 이뤘기 때문에 개인전에서 즐기면서 게임하고 싶다"며 "원래 목표는 단체전 금메달이었다. 목표를 이뤘기 때문에 3관왕 욕심보다는 할 것을 하면서 개인전을 하고 싶다. 운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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