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영미(58·사진)가 두 집 살림을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알콩달콩’에는 원조 아나테이너 윤영미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집 살림 중”이라고 밝힌 윤영미는 “제주도에 집을 얻어서 1년 반 정도 서울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주도는 바다를 보러 갔다가 하늘을 보고 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림 같은 곳이다. 5분만 가면 현무암에 따라 바다가 그림을 그린다”며 현재 생활에 대한 강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장점이 남편하고 싸울 시간이 없다. 공항에서 배턴터치를 한다”며 “남편이 가면 제가 오고,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영미는 1985년 춘천 MBC 아나운서로 데뷔, 1991년 SBS 1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1년까지 근무했다. 그는 1996년 남편 황능준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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