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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쪽 내륙 낮 최고 38도 폭염… 주말 이어 이달 말까지 불볕더위

입력 : 2021-07-23 09:46:03 수정 : 2021-07-23 09: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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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22일 오후 서울 시내 보도에 설치된 온도계가 39도를 나타내고 있다.

북태평양고기압 영향으로 이달말까지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불볕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일 정도로 더운 열대야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낮 동안에 축적된 열기가 남은 상태에서 밤에도 남동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서울 등 대도시와 해안지역, 제주도를 중심으로 밤새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다.

 

밤새 최저기온은 오전 6시 현재 서울과 인천 27.2도, 수원 26.5도, 청주 26.1도, 전남 목포 25.8도, 여수 25.6도, 경북 포항 25.5도, 부산 25.0도, 제주 서귀포 26.2도 등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도 낮 최고기온이 29~37도로 올라 무더위가 지속되겠다. 특히 서쪽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8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어 매우 무덥겠다.

 

24일 아침최저기온 21~27도, 낮최고기온 29~37도, 25일 아침최저기온 21~26도, 낮최고기온 28~36도로 주말도 무덥기는 마찬가지다.

 

전날 기상청이 발표한 10일 전망(25∼8월1일)일에 따르면 이달말까지도 북태평양고기압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아침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높겠다. 이 기간 아침 기온은 23~26도, 낮 기온은 30~35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희준 기자 july1s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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