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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골’ ‘용단 감사’ 여야 협공에 秋 “제가 김경수 잡았다는 건 분열 계략”

입력 : 2021-07-22 17:57:12 수정 : 2021-07-22 17: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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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골 해트트릭’ 비판에 “대응할 필요성을 못 느껴”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뉴스1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 가운데 한 명인 추미애후보는 22일 같은 당 김두관 의원이 자신을 향해 ‘자살골 해트트릭’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대응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일축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누가 그러더라. (추 후보는) 노무현 탄핵, 윤석열 산파, 김경수 사퇴, 이렇게 3번 자살골을 터뜨린 해트트릭 선수라고 이야기한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김 의원 발언 뒤 대전시의회를 찾은 추 후보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우리를 갈라치기 하는 것 같다”며 “사회 대개혁을 약속드린 촛불 정부, 문재인 정부를 끊임없이 흔드는 야권 국민의힘과 궤를 같이하면 안 좋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 수사와 관련해 “가짜뉴스 대책단에서 한 일이었고, 당시 대표가 저라는 것뿐”이라며 “마치 제가 김 전 지사를 잡았다고 하는 것은 우리 세력을 분열시키려는 국민의힘 계략”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야당에서 단식하며 특검을 주장하길래 너무 정치적 의도가 노골적이고 뚜렷해 저는 끝까지 반대했다”며 “굉장히 순수한 김 전 지사가 '나는 당당하고 떳떳하니 특검을 안 받으면 마치 내가 죄가 있는 것처럼 또 몰고 갈 것'이라며 당당하게 특검을 받겠다고 먼저 결단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재명 대 반이재명으로 결선투표까지 생각해 편안하게 대선 구도를 짰던분들이 당황하기 시작하고, 추미애는 이재명을 돕기 위해서 나왔고 저를 찍는 표는 사표라며 협공하는데 다 틀린 얘기”라며 “사회 대개혁이라는 촛불의 길을 가고자 하는 저를 찍으면 개혁을 완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추 후보는 지역 공약으로 “대덕특구 특화 분야인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바이오메디컬, 나노융합, 정밀기기 분야를 세계적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해 혁신성장 생태계를 구성하겠다”며 “혁신도시로 지정된 충남 내포신도시를 육성하고, KTX천안아산 역세권에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집적 지구를 조성하겠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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