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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 속 무더위 계속

입력 : 2021-07-22 18:00:00 수정 : 2021-07-22 16: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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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2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인근에 설치된 온도계가 39도를 나타내고 있다. 뉴시스

2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22일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35도 내외로 올라 무더위가 지속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쪽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8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와 전라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대도시와 해안지역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폭염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폭염 영향예보 및 기상정보를 참고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충분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여름철 가장 무더운 시간인 오후 2시∼5시 사이 실외 작업 자제 △수분과 염분의 충분히 섭취 및 야외활동이나 외출 자제 △가축 폐사 가능성 방지를 위해 송풍장치, 분무장치 등 시설물 점검 및 축사 온도 조절 유의 △일사에 의한 과수나 농작물 햇볕 데임, 병해충 발생 예방 및 장시간 농작업, 나 홀로 작업 자제 △고수온특보가 발령된 해역은 양식생물 동태 파악·점검해 적극적 대응 등의 대비가 필요하다고 꼽았다.

 

23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9∼37도가 되겠으며, 모레인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9∼37도가 되겠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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