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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 아이, 아파트 18층서 지상주차장으로 추락사

입력 : 2021-07-23 07:00:00 수정 : 2021-07-22 16:39:49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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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아이 재우다 잠들었는데 경비원 전화받고 사고 알게 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아파트에서 9세 남아가 추락해 사망한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9)군은 전날 오후 11시 5분께 서울의 한 아파트 18층에서 지상 주차장으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목격한 아파트 경비원이 소방 등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던 A군에게 심폐소생술(CPR)을 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의 어머니는 "다른 아이를 재우다 잠들었는데 경비원의 전화를 받고 사고를 알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유족 등을 상대로 A군이 추락한 경위 등에 대해 다각도로 조사할 방침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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