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오나미의 남자친구가 전 축구 선수 박민(35·사진)으로 공개됐다.
22일 오나미는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현재 만나고 있는 분이 일반인이라 많이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평범하고 예쁘게 좋은 만남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그분이 저로 인해 부담스럽지 않게 과도한 관심은 정중히 자제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민은 2009년 경남 FC에 입단해 광주 FC, 강원 FC, FC 안양을 거쳐 부천 FC 1995에서 활약했다.
그는 오나미보다 2살 연하다.

앞서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오나미가 경기 중 발가락 부상을 당해 응급실로 이동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오나미는 응급실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고, 상대방은 오나미를 향해 “자기야”라고 불러 그 정체에 관심이 쏠렸다. 주인공은 오나미의 남자친구였다.
오나미는 남자친구를 향해 “나 지금 병원 가고 있다”라고 말했고, 남자친구는 다정한 말투로 “어이구 어떡해 많이 다쳤나 보다 자기야”, “맨날 자기만 다치는 것 같아”, “발가락 움직여 봤어?”, “부었어?”라며 오나미의 건강 상태를 걱정했다.
오나미도 애교 섞인 목소리로 남자친구와 대화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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