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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하게 광고계 휩쓰는 스포츠 스타 전성시대

입력 : 2021-07-22 08:36:06 수정 : 2021-07-22 08: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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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를 하는 사람은 멋있다. 단순히 힘의 우위에 있기 때문에, 강한 자를 선호한다는 힘의 논리 때문만은 아니다. 

 

그 이면에는 목표 달성을 위해 인내하고 성장하는 긴 고통의 시간이 있었기 때문이며, 정정당당하게 실력으로 승부하고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하는 스포츠맨십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러한 스포츠맨십은 국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곤 했다. 외환위기로 전국민이 힘들었던 시기에 유수의 글로벌 대회를 석권했던 박세리가 그러했고, 홀로 메이저리그에서 고군분투했던 박찬호가 그러했다.

 

스포츠 스타들이 정상급에 올라서기까지의 과정을 대중이 오래도록 기억하면서 전∙현직 스포츠 선수들의 활약상도 이어지고 있다. 연예계로 진출한 스포츠 선수인 스포테이너들이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MC, 패널로 출연하는가 하면 각 분야의 레전드급 스포츠 선수들이 새로운 스포츠 종목에 도전하는 방송 프로그램도 인기다. 현직 인기 선수들의 방송 출연 역시 연일 화제가 된다.

 

이러한 스포츠 선수들의 인기는 광고계 러브콜로 이어지고 있다. 선수들의 대중적인 인기에 더해 건강하고 활기찬 이미지, 스포츠맨십의 올바른 이미지까지 간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중적 인기에 영향을 받는 식음료 업계에서 두 팔 벌려 환영하는 모양새다.

 

희망의 아이콘이었던 박세리의 뒤를 잇는 ‘세리 키즈’ 세대의 활동기를 거치며 일부 계층의 스포츠였던 골프는 대중에게 친숙한 스포츠가 되었다. 대표적인 세리 키즈이자 자타공인 여자골프 최정상의 선수인 ‘골프여제’ 박인비는 대상웰라이프 ‘뉴케어 액티브’ 전속모델로서 활약 중이다. ‘뉴케어 액티브’는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는 근육에 대비해 간편하게 영양과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황금비율로 설계된 고단백 균형영양식 음료다.

 

대상웰라이프의 뉴케어는 지난 2019년 ‘뉴케어 액티브 골든밸런스’를 출시하면서 ‘나이가 들어서도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자’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을 펼쳐왔다. 골프는 꾸준히 건강을 관리하면 나이가 들어서도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에 골프계의 신화와도 같은 박인비와 손을 잡았다. 뉴케어는 넘버원 현역 골프선수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박인비 선수를 통해 뉴케어가 추구하는 ‘스테이 스트롱’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골프계에 박인비가 있다면 배구계에는 ‘배구 여제’ 김연경이 있다. 시원시원한 경기 스타일 못지 않게 방송 등 매스컴을 통해 알려지는 털털한 모습들도 인기다. 김연경은 메디로그, 롯데 월드콘 등의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롯데제과는 지난 6월, 여름을 앞두고 김연경을 월드콘 모델로 발탁했다. 김연경은 국가대표 여자배구 선수로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배구계에 독보적인 위상을 뽐내고 있다. 롯데제과는 “김연경이 남녀노소 모두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누구나 인정하는 ‘1등’, ‘대표’, 독보적인 ‘월드 클래스’라는 점에서 월드콘의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면서 국내외 스포츠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손흥민은 다양한 식음료 외에도 아디다스, 랄프 로렌 등 패션계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특히 롯데리아는 이달 축구선수 손흥민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든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롯데리아는 'Unique & Fun'라는 브랜드 슬로건 하에 무더워진 날씨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지쳐있는 국민들에게 기분 좋은 즐거움을 선사하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의 이미지가 부합해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고 전했다.

 

대중에게는 방송인으로 더 익숙하지만 이종격투기 선수 ‘스턴건’ 김동현은 한국인 최초로 UFC에 진출한 선수이자 최다승 선수다. 김동현은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대중적인 인기와 인지도를 갖추면서 보리 탄산음료 ‘맥콜’의 광고모델로 선정됐다.

 

한현우 일화 기획팀장은 "김동현은 강인한 카리스마에서 예상할 수 없는 엉뚱함과 인간미로 넓은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맥콜의 새 얼굴 김동현과 맥콜이 대중에게 어떤 모습으로 다가가는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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