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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11년 만에 다목적 실험실 모듈 우주정거장으로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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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22 06:00:00 수정 : 2021-07-22 02: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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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 실험실 모듈 '나우카'(과학)를 탑재하고 발사를 기다리는 로켓 운반체 '프로톤-M'. 타스연합뉴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연결될 러시아의 과학 연구 실험실용 모듈이 21일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타스 통신 등이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보도에 따르면 다목적 실험실 모듈 ‘나우카’(과학)가 로켓 운반체 ‘프로톤-M’에 실려 이날 오후 5시 58분(모스크바 시간) 카자흐스탄 바우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쏘아 올려졌다.

모듈은 발사 후 약 9분 뒤 로켓 3단에서 분리돼 ISS로 가는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

모듈은 자체 엔진을 이용한 약 8일간의 비행 뒤 오는 29일 오후 4시26분 ISS에 도킹할 예정이다.

나우카 모듈은 러시아의 과학 연구·실험 프로그램에 이용된다.

러시아 모듈이 ISS로 발사된 것은 지난 2010년 소형 연구 실험실용 모듈 ‘라스스벳’(여명)이 ISS에 도킹한 이후 11년 만이다.

지난 1995년부터 제작에 들어간 나우카 모듈은 당초 2007년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제작 기간이 길어지면서 발사도 계속 연기됐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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