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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아동 마음의 양식 채우는 ‘지혜의 반찬’… 전주시, 2021년도 도서 지원

입력 : 2021-07-22 03:00:00 수정 : 2021-07-21 15: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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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혜의 반찬’ 사업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구입한 다양한 도서들.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가 매년 취약계층 아동에게 도서를 지원해 마음의 양식을 채우는 ‘지혜의 반찬’ 사업을 올해도 추진했다.

 

21일 전주시에 따르면 여름방학을 맞아 ‘마음이 함께 성장하는 지혜의 반찬’ 사업으로 취약계층 아동 1000명에게 개인별 희망도서 2권씩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한 도서는 수요 아동을 대상으로 참고서와 문제집, 만화, 잡지, 만들기 책 등을 제외한 희망도서를 조사한 뒤 협약한 전주서점조합에서 구매했다.

 

전주시는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음 달 도서지원 만족도를 조사해 반영하고, 지속적인 도서 지원을 위한 후원자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지혜의 반찬 사업은 2016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6년째다. 남들이 보던 헌책이 아닌 새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독서를 통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여름·겨울방학마다 맞춤형 도서를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도서 지원은 향토기업인 휴비스와 전주시치과의사회, ㈜내쇼날모터스, 앤아이씨(주) 등의 정기 후원과 개인, 단체 등이 후원한 성금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답지한 후원금은 총 2억4522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주시는 이와 함께 아침밥을 굶는 아이들 300여명에게 매일 아침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하는 ‘엄마의 밥상’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 역시 매월 후원금과 물품을 기부받아 운영하는데, 누적 후원금액은 9억9800만원을 웃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지혜의 반찬과 엄마의 밥상 사업은 단순한 기증을 넘어 소외계층 아동들의 마음과 몸의 양식을 채워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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