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배우 실파 셰티의 남편으로 알려진 라지 쿤드라가 배우들을 속여 포르노를 제작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코노믹타임스는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인도 뭄바이 경찰이 쿤드라를 음란물 제작 및 유통 혐의로 검거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쿤드라는 이번 사건에서 핵심 공모자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해 충분한 증거를 확보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피해자들은 계약에 없던 포르노 촬영을 강요당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된 포르노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포되었으며, 해당 영화 제작사는 현지 사이버 법망을 피하기 위해 영국에 설립됐다.
현재 쿤드라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한편 셰티는 2007년 TV쇼 ‘빅 브라더’에 출연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인도 발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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