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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원주서 1000명 모이는 집회 추진…정부 “전 국민이 유행 억제 노력, 자제해야”

입력 : 2021-07-21 13:34:41 수정 : 2021-07-21 16: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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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집회 1000명 이상 참여할 듯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세인 21일 오전 연제구 부산시청 등대광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선채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방역당국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오는 23일과 30일 강원도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앞에서 집회를 열기로 한 것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된다며 자제를 당부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는 (감염) 위험성을 증가시키게 되므로 자제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최근 여러 집회가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집회 성격과는 관계없이 방역당국으로서는 이런 상황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지금은 코로나19 유행의 중요한 고비이며 사람간 접촉을 줄여 감염을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국민이 유행 억제를 위해 노력하는 엄중한 상황이며 어느 경우이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 앞에서 두 차례 결의대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23일 집회에는 1000명 이상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원주시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고 있어 집회에는 99명까지만 참석할 수 있다.

 

한편 방대본은 현재 민주노총의 지난 3일 서울 도심집회와 관련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방대본은 앞서 지난 17일 민주노총 집회 참가자 전원에 대해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내렸고 이에 전날부터 검사가 시작됐다.

 

이 단장은 “민주노총에서 진단검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빠르게 밝혀 온 것을 환영한다”며 “차질 없이 이행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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