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서구 도안동 태권도학원 매개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만에 90명을 돌파하면서 방역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밤사이 태권도학원을 매개로 한 확진자가 7명 더 발생했다.
기존 확진자 중에도 2명이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지난 17일 태권도학원 원장을 시작으로 한 연쇄 확진자는 4일 만에 89명으로 늘었다. 이 학원과 관련해 세종(3명)과 충남 금산(2명)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를 포함하면 모두 94명이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구의 한 콜센터를 매개로 해서도 2명이 더 확진되면서 누적 25명 됐다.
대전에서는 전날 하루 모두 73명이 신규 확진됐다.
지난 15일부터 일주일간 지역 확진자 수는 387명으로, 하루 평균 55.3명꼴이다.
시는 확산세가 이어지자 22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 시는 이번 주말까지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으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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