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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진술’ 한화·키움 선수 등 8명 추가로 경찰 조사 받는다

입력 : 2021-07-21 08:18:42 수정 : 2021-07-21 08: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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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동선을 허위로 진술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 소속 선수들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강남구청은 한화와 키움 선수 등 전·현직 선수 5명과 역학조사 과정에서 추가로 드러난 일반인 확진자 C를 포함한 총 8명을 강남경찰서에 추가 수사를 의뢰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키움 선수 2명과 한화 선수 2명, 전직 야구선수 1명 등은 지난 5일 새벽 일반인 여성 2명과 모임을 가졌다.

 

당시 적용된 거리두기 3단계 규정에는 오후 10시 이후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고 있다.

 

한화와 키움 선수들은 처음엔 "한화 선수가 방에서 나온 뒤 키움 선수들이 들어갔다"고 진술했지만, 이는 거짓으로 드러났다. 방역 당국이 증거를 들이밀자 그때서야 이들은 동선이 겹쳤다고 털어놨다.

 

강남구청은 이들이 '5인 이상 집합 금지 위반 사항'과 관련한 진술 과정에서 정확한 언급을 회피하거나 동선을 누락하는 등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지난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일반인 A와 B를 상대로도 같은 내용으로 수사 의뢰했다.

 

한편 강남구청은 지난 14일 NC 다이노스 선수 3인과 일반인 2명이 역학조사에서 본인들의 동선을 숨긴 것으로 파악하고 이에 대한 경찰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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