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영등포구, 영중로·영등포로 30개 노점 정비

입력 : 2021-07-21 03:34:13 수정 : 2021-07-21 03:34:12
안승진 기자

인쇄 메일 url 공유 - +

서울 영등포구가 영중로와 영등포로 일대 노점 30여곳을 철거했다. 이곳에는 허가제 거리가게들이 들어서게 된다.

20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영등포시장역~영등포시장사거리 300m 구간과 영등포시장사거리~영등포로터리 640m 도로 양측 구간의 도로정비가 최근 완료됐다.

구는 지난 3월부터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과 도로 정비를 위한 사전회의를 실시하고 인근 상인과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거리환경 조성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30여년간 자리를 지켜온 노점상들이 정비에 뜻을 모아 어떠한 물리적 충돌 없이 단 3시간 만에 정비가 이뤄졌다”며 “끊임없는 소통과 타협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 가로수 정비와 로터리 일대 가로화단을 조성하는 등 보행친화거리 조성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보도블록을 전면교체하고 LED 가로등 및 보행등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곳에는 허가제로 운영하는 거리가게가 들어서게 된다. 구는 이를 위해 상하수도 및 전기시설 공사를 하기로 했다.


오피니언

포토

박보영 '뽀블리의 미소'
  • 박보영 '뽀블리의 미소'
  • [포토] 고윤정 '반가운 손인사'
  • 임지연 '매력적인 미소'
  • 손예진 '해맑은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