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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에 백종원 키운 한신포차 1호점 ‘350억 매물’로 나와

입력 : 2021-07-20 20:49:51 수정 : 2021-07-21 09: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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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개장 후 백 대표 동업자가 최근까지 운영…평당 2억가량으로 알려져



한신포차 홈페이지 캡처

 

요리 연구가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외식업계 사업가로 키운 발판이 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주점인 한신포차 1호점(사진)의 건물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못 이기고 매물로 나왔다. 

 

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홍익대 인근의 이 지상 2층짜리 건물은 최근 35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대지면적 592.1㎡, 연면적 313.83㎡이며, 가격은 평당(3.3㎡) 2억원 가까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소유주는 백 대표와 앞서 1998년 한신포차를 세운 동업자로, 백 대표가 떠난 뒤에도 운영을 하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를 맞아 매출이 급감하는 바람에 건물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초의 실내 포장마차인 한신포차는 이후 외식업계에서 새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외환위기 직후였던 당시 백 대표는 사리진 포장마차를 재현해 향수를 자극하는데 성공, 이후 사업가로 승승장구를 거듭했다. 그는 떠나기 전까지 한신포차 1호점을 비롯한 전국 146개 매장을 거느린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키워냈다. 이를 발판으로 더본코리아를 세워 새마을식당과 빽다방, 홍콩반점0410, 역전우동0410, 리춘시장 등 23개 브랜드를 소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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