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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연내 100% 비대면 주담대 출시”

입력 : 2021-07-20 20:14:55 수정 : 2021-07-20 20: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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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 검토

카카오뱅크가 연내 100%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 구상도 공개했다.

윤호영 카뱅 대표이사는 20일 기업공개(IPO) 관련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윤 대표는 100% 비대면 주담대가 구현 가능하느냐는 질문에 “올해 안에 출시하려 한다. 늦어도 내년 초에는 무조건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카뱅은 신용대출, 전월세 보증금 대출만으로도 현 수준으로 성장했지만, 아직 취급 안 한 핵심 여신상품이 많아 성장잠재력이 높다”며 “자체 중신용대출·주담대·소호대출 등 핵심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수신도 개인사업자·외국인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합금융사로의 도약 계획도 제시했다. 윤 대표는 “이미 하고 있는 증권연계 계좌·연계대출·신용카드 대행 관련 23개 사업자를 50개, 100개로 넓힐 것이고, 은행 라이선스가 허용하는 사업인 자산관리·펀드·보험(방카슈랑스)·외환 등으로 금융 콘텐츠를 확장할 것”이라며 “기존 금융사가 안 하던 뱅킹 커머스, 고객에 혜택을 주는 광고 등 2개의 새 영역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과 관련해서는 “과거 아시아 몇 개 기업이 특정 나라에서 조인트벤처 형식으로 모바일뱅크를 설립하자는 제안을 했는데 당시에는 자본의 한계 등의 이유로 응대가 어려웠다”며 “IPO로 자본이 확충돼 그런 기회가 다시 찾아오면 아시아 쪽이나 해외 쪽에 분명히 적극 검토할 생각이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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