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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르 나를 감싸더니…뒤에서 주물럭주물럭" 미나, 위문공연 성추행 사건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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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20 11:38:46 수정 : 2021-07-20 11: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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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필미나TV’ 캡처

 

가수 미나가 위문공연 도중 장병에게 성추행을 당했던 일을 떠올렸다.

 

19일 가수 류필립, 미나 부부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는 ‘미나 성추행당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류필립은 지인들과 식사를 하던 중 “여보 그때 무대에 갑자기 (장병이) 난입해가지고 XX 만진 그 날 아니냐”며 2003년 위문공연 성추행 사건을 언급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필미나TV’ 캡처

 

이에 미나는 “뒤에서 이렇게 이렇게 만졌다”며 당시 본인이 당했던 성추행을 재연, “우르르 나를 감싸더니, 한명이 그렇게 (범행을) 짠 것이라더라. 뒤에서 주물럭 주물럭댔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류필립은 “그건 성범죄”라며 “지금 같은 시대에 그랬으면 바로 전과범이 됐을 것”이라고 분노했다.

 

뒤이어 미나는 “(그때) 매니저랑 관계자랑 다 튀어나와서 범인은 도망갔다”고 설명했다. 사건 이후 미나는 ‘나를 좋아해 줘서 생긴 일, 큰 문제 삼고 싶지 않다’며 징계를 받아야 할 장병을 용서해줬다고.

 

한편 이날 영상 하단에는 ‘사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범죄의 무게는 똑같지만 (당시는) 인터넷도 발달되어 있지 않고 신문으로 뉴스를 접할 수 있던 때라서 크게 공론화가 되지 못했던 것 같다. 미나씨가 그 장병을 용서해줬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으면서도 미나씨가 대단하다고 느꼈다. 하지만 뭔가 해결되지 않는 저의 씁쓸한 기분’이라는 글이 함께 게재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짜고 했다 하니 더 괘씸하다. 언젠간 벌 받을 듯”, “어떻게 그런 짓을 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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