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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기온 34도 이상 ‘전국 무더위’ 기승…일부 지역 소나기도

입력 : 2021-07-20 06:51:42 수정 : 2021-07-20 06: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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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야외활동 등 자제…중부와 일부 남부에 천둥·번개 동반한 소나기”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새 한 마리가 그늘에 앉아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무더운 가운데, 오후와 저녁 사이에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낮 기온은 32도 이상(체감온도는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오전 5시를 기준으로 전국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3.7도, 인천 25.5도, 수원 23.7도, 춘천 23.0도, 강릉 24.6도, 청주 24.8도, 대전 24.6도, 전주 24.8도, 광주 25.3도, 제주 26.8도, 대구 25.0도, 부산 25.9도, 울산 25.2도, 창원 26.0도 등이다.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은 34도 이상(체감온도는 35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으며, 내일(21일)과 모레(22일)도 중부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며 “야외활동이나 외출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가축 폐사 가능성이 있으니 각별한 주의와 함께 장시간 농작업이나 홀로 작업하는 것은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음악분수대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스1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 지역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북부내륙 등 일부 남부지방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지역에 따라 시간당 50㎜ 내외의 강한 소나기와 순간풍속(초속 15m) 이상의 돌풍도 부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게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등에 유의해야 한다”며 “축대 붕괴나 산사태의 가능성도 높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침까지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남부 먼바다와 남해서부 먼바다, 제주도 앞바다는 오후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 앞바다에서 0.5~2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4m, 남해 1~4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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