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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오후 6∼8시 백신 사전예약 중단…이후 53∼54세·55∼59세·60세 이상 모두 OK

입력 : 2021-07-19 17:35:39 수정 : 2021-07-19 17: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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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53∼54세에 오는 24일까지 시간대 분산해 사전 예약해달라 주문
정은경 “오늘 오후 8시 개통 직후 많은 인원 몰리면 예약 지연 발생할 수 있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 화면 캡처

 

만 53∼54세(1967∼68년생)를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모더나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19일 오후 8시 시작되는 가운데 앞서 내부 점검과 준비를 위해 이날 낮 시간대에는 관련 시스템이 일시 중단된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이 배포한 참고자료에 따르면 사전예약 시스템의 이용이 이날 모두 4시간 동안 중단되며, 구체적으로는 낮 12시∼오후 2시, 오후 6∼8시다.

 

추진단 측은 이번 조치에 대해 “사전예약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점검과 준비 차원”이라고만 설명했다.

 

따라서 시스템이 정상 가동되는 오후 2∼ 6시는 55∼59세와 60세 이상 미예약자 대상 사전 예약이 기존대로 진행된다.

 

또 오후 8시부터는 53∼54세가 새로 가세하고, 기존 예약 대상자인 55∼59세와 60세 이상도 사전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정은경 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원활한 접속을 위해 오늘 오후 2시부터 사전예약 누리집의 기능 일부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했다”며 “대규모 사전예약 개시 직전에는 운영 서버를 재기동시켜 안정화된 환경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추진단은 또 별도의 링크 등 이른바 ‘뒷문’으로 예약 페이지에 우회 접속할 수 있는 가능성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정 단장은 “다만 개통 직후 많은 인원이 몰리며 예약에 지연이 발생할 가능성은 있다”며 “오는 24일까지 엿새간 중단 없이 예약을 모두 받을 예정이니 되도록 여유를 갖고 시간대를 분산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주 55∼59세 예약 당시에는 접속 장애와 우회 접속이 발생해 빈축을 산 바 있다.

 

이번에 사전 예약을 마친 50대는 이달 말부터 백신을 맡기 시작하는데, 애초 예정됐던 모더나와 함께 화이자 백신도 맞게 된다. 또 접종 마감일은 내달 25일에서 28일로 3일 연장된다.

 

추진단은 “사전예약을 완료한 이에게는 접종일 전에 백신 종류 등을 문자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1차 접종 예약 시 자동 통보되는 2차 접종 일정은 위탁의료기관의 예약 상황을 반영한 예정일로, 정확한 2차 접종일은 1차 시행 후 확정돼 대상자들에게 문자로 개별 통보된다.

 

추진단은 아울러 “50∼54세를 포함한 50대 전 연령층의 접종에 필요한 모더나, 화이자 백신의 3분기 도입 물량은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조기 마감 없이 예약 기간에 예약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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