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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원 늘리려는데… 도민 88% 부정적

입력 : 2021-07-19 19:34:06 수정 : 2021-07-19 19: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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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획정위 “의원 수 확대 방침”
설문결과선 “모자라다” 12% 그쳐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내부적으로 의원 정수 확대 방침을 정했지만, 이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만만치 않아 선거구 획정에 난항이 예상된다.

19일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구획정위에 따르면 19세 이상 도민 725명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43명인 현재 도의원 정수가 ‘적당하다’는 응답자의 비율이 50.1로 집계됐다.

오히려 ‘많다’는 응답 비율도 38.1에 달해 전체적으로는 88.2의 응답자가 도의원 정수 확대에 반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모자라다’는 응답 비율은 11.9에 그쳤다.

또 현재 지역구 도의원 정수 31명에 대해서는 ‘적당하다’ 51.4, ‘많다’ 34.8, ‘모자라다’ 13.8 순으로 응답했다. 비례대표의원 정수 7명과 교육의원 정수 5명에 대해 ‘적당하다’는 응답은 각각 49.1, 48.4%였다.

선거구 획정 방향을 정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제주특별법)’을 개정할 때 가장 우선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는 ‘교육의원 제도 조정’이 45.0로 가장 많았다. 이어 ‘비례대표의원 선출 비율 조정’이 35.9를 차지했으며, ‘현행 도의원 정수 확대’는 19.2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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