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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모리카와 디 오픈 우승… 도쿄올림픽 금 후보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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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19 14:04:21 수정 : 2021-07-19 14: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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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데뷔한 콜린 모리카와(24·미국)는 임성재(23·CJ대한통운)와 신인왕 경쟁을 펼치던 선수다. 데뷔 첫해에 첫 승을 신고한 모리카와는 지난해 대형사고를 쳤다.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에서 당시 세계랭킹 5위이던 저스틴 토머스(28·미국)를 3차 연장전에서 꺾고 우승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마저 제패해 1년 만에 3승을 쌓으며 투어의 새 강자로 나섰다.

 

지난 3월 메이저 대회에 버금가는 특급 대회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워크데이 챔피언에서 우승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모리카와가 이번에는 메이저 대회 디 오픈(브리티시 오픈)까지 집어 삼키며 PGA 투어를 자신의 무대로 만들었다. 모리카와는 19일 영국 샌드위치의 로열 세인트조지스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디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를 기록, 조던 스피스(28·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첫 출전한 PGA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이번에도 첫 출한 디 오픈에서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두번씩이나 첫 출전한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선수는 모리카와가 처음이다. 이로써 그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미국)이후 25세 이전에 PGA 챔피언십과 디 오픈을 모두 제패한 두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투어 통산 5승째를 달성한 모리카와는 코앞으로 다가 온 도쿄올림픽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떠올랐다. 모리카와는 경기 뒤 “프로 무대에 뛰어든 이후 내 능력을 의심해본 적이 없다.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루이 우스트히즌(39·남아공)에 1타 뒤진 2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모리카와는 7∼9번 홀 연속 버디로 3타차 선두를 질주했다. 스피스가 10번(파4) 홀과  13번(파4), 14번 홀(파5) 연속 버디로 1타차까지 쫓아왔지만 모리카와는 14번 홀 버디로 다시 2타차로 달아났다. 모리카와는 남은 4개홀에서 타수를 잘 지켜 역전우승을 완성했다. 욘 람(27·스페인)이 4언더파 66타로 우스트히즌과 공동 3위에 올랐고 안병훈(30·CJ대한통운)은 공동 26위(3언더파 277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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