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후 1시쯤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용현산업단지 내 양말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공장에 직원 2명이 있었지만 신속히 대피해 현재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면적 2000㎡ 규모의 건물이 불에 타면서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하여 일대에 퍼지면서 119 신고가 잇따랐다. 소방 당국은 오후 1시 12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20여분 만에 2단계로 상향하고 진화 작업 중이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다.
이우중 기자 l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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